안녕하세요!
얼마 전 커피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뤘었는데, 의외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그만큼 커피는 이제 일상 속 필수품처럼 자리 잡아, 많은 분들이 하루를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거나 여유를 즐기곤 하시죠.
저도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ㅎㅎ
오늘은 우리가 자주 마시는 커피가 피부 트러블이나 여드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1. 커피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커피는 우리에게 활력을 주고 집중력을 높여주지만, 피부에 있어서는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동시에 줄 수 있어요.
좀 더 보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 카페인과 수분 부족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키므로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쉬운데요!
특히 건성 피부를 가진 경우에는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피부 장벽이 약해질 수 있어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 스트레스 호르몬과 여드름
커피를 마시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피지 분비가 늘어나 모공이 막히거나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되기도 하죠.
2. 커피, 많이 마시면 여드름 생긴다?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수준으로, 일상에서 커피를 빼놓기 어려워졌어요.
그러나 많은 양의 커피 섭취는 여드름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커피 자체보다는 첨가물이나 과도한 카페인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첨가물
특히 설탕이나 시럽을 첨가한 커피 음료는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는데, 이로 인해 체내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며 피지 분비가 활성화됩니다.
설탕 함유량이 높은 달달한 커피를 자주 마시면, 피지 분비가 과도해져 여드름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카페인의 섭취량 조절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피부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적정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데,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하루 1~2잔이 적당한 수준입니다.
3. 그렇다면 커피,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 충분한 수분 섭취
커피를 마신 후에는 물을 함께 마셔 체내 수분 보충을 신경 써야 해요.
저는 커피를 오늘 좀 많이 마셨다 싶은 날에는 일부러 더 많은 물을 섭취해 체내 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려고 하는 편입니다. - 적정 카페인 섭취
하루 2잔을 마시게 된다면 한 잔은 적어도 디카페인 커피로 대체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낮아 피부에 덜 자극적이기 때문에, 커피를 즐기면서도 여드름 방지에 효과적이겠죠. - 커피 대신 녹차, 티 마시기
저는 피부가 특히 민감할 때는 커피 섭취를 자제하고 대신 녹차나 허브티로 대체하곤 하는데요, 녹차는 카페인 함량이 낮으면서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노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 라떼 대신 아메리카노 마시기
라떼보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면 우유나 시럽 첨가물로 인한 피지 분비 자극을 줄일 수 있어요. (체지방도 줄일 수 있구요.)
마치며
하루 평균 2잔 정도 마시는 커피, 알고 마시면 피부 트러블도 방지하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맨 위에 첨부해둔 '커피, 피부에 좋을까?' 란 포스팅을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
또한, 피부에 좋은 다양한 식품들을 다룬 포스팅도 준비되어 있으니,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식단 정보도 한 번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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