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 악화시키는 습관 총정리! 술, 스트레스, 흡연, 자극 피해야 하는 이유 (실제 후기)

건선을 악화시키는 생활습관, 꼭 피해야 하는 이유 (실제 후기)

저는 5~6년 전 전신 건선 판정을 받고 현재까지 두 달에 한 번씩 트렘피어 주사를 맞으며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건선을 앓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조언이 딱 두 가지 있었어요. “절대 술 마시지 말 것, 스트레스 받지 말 것.”

당시엔 반신반의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중요한 이야기였다는 걸 몸소 느끼고 있어요.

실제 중증건선 환자의 경험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건선은 면역질환입니다. 단순 피부 문제가 아니에요

건선은 흔히들 피부병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하는 만성 염증 질환이에요.

즉, 생활습관과 면역 균형이 무너지면 건선이 악화되거나 다시 재발하기 쉽습니다.

저도 초기에 카페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시절,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시기에 처음 건선이 발병했어요.

손등과 팔, 등에 작은 붉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해 결국 전신으로 퍼졌고, 스테로이드와 광선치료, 민간요법까지 다 시도했지만 낫지 않았습니다.

건선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습관들

• 음주: 제가 진단 후 가장 먼저 들었던 말이 “절대 술 마시지 마세요”였습니다. 술은 면역 반응을 자극하고 염증을 악화시켜요.
  
  
•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누적되면 몸의 방어력이 급격히 떨어져 건선이 갑자기 확 퍼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안 받지 ㅠㅠ)
  
  
• 흡연: 흡연은 건선뿐 아니라 여러 면역성 피부질환에 치명적입니다. 저는 이후 완전 금연을 결심했고, 실제로 피부 상태도 훨씬 안정됐어요.
  
  
• 자극적인 세정 습관: 스크럽, 떼밀이, 뜨거운 물 샤워 등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저는 샴푸나 바디워시도 무향, 저자극으로 전부 바꿨어요.
  
  
• 수면 부족: 피로가 쌓이면 면역계가 무너지고 피부 회복도 늦어집니다.

TIP: 건선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생활습관만 바꿔도 증상이 눈에 띄게 호전됩니다. 주기적인 약물치료와 함께 루틴 개선은 필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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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생활 루틴

저는 지금까지 다음과 같은 루틴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요.

• 저자극 보습제 하루 2~3회
• 무향 저자극 바디워시와 샴푸 사용
• 수면은 최소 7시간, 야식 금지
• 명상이나 조용한 산책으로 스트레스 관리
• 금연 + 금주 완전 실천

생활 습관을 바꾸고 난 뒤, 건선은 트렘피어 치료와 함께 거의 완치 상태를 유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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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치료만큼 중요한 건 매일의 습관입니다

건선을 앓고 있다면 무조건 병원 치료만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생활 속 자극을 줄이고, 면역을 안정시키는 습관이 병행되어야 건선이 재발하지 않고 호전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주, 흡연, 스트레스는 피부뿐 아니라 전체 건강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꼭 끊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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