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홍조가 자꾸 올라오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저도 처음엔 단순한 피부 민감성인 줄 알았어요. (민감성 맞긴 함.)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세안만 해도 붉어지고, 온도 변화나 스트레스만 받아도 볼이 벌게지는 상황이 반복되더라고요.
파데나 컨실러로 가려도 이건 근본적인 해결을 해야 없어질 것 같더라구요.
피부과를 찾았더니 “모세혈관 확장성 홍조”라는 진단을 받았고, 추천받은 시술은 브이빔, 옐로우레이저, IPL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옵션이 3가지나 되니까,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다는 거였어요.
홍조 치료에 많이 쓰이는 3대 레이저, 뭐가 다를까요?
피부과에서 홍조 치료 시 자주 언급되는 레이저 3가지를 정리해봤어요.
레이저명 | 핵심 특징 | 추천 대상 |
---|---|---|
브이빔 레이저 | 혈관 색소에만 반응해 손상 적고 효과 빠름 | 혈관 확장, 주사피부염, 심한 홍조 |
옐로우레이저 | 염증 반응 완화 + 색소침착 케어 | 민감성 + 색소 침착 동반 홍조 |
IPL 레이저 | 홍조 외 잡티, 색소, 전체 피부톤 개선 효과 | 복합 트러블, 잡티 + 홍조 동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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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레이저, 이렇게 비교됩니다
- 통증: 브이빔 > 옐로우레이저 > IPL (브이빔은 마취크림 필수)
- 시술 횟수: 대부분 3~5회 이상 필요
- 회복 기간: 브이빔은 시술 후 붉음 현상 2~3일 / 나머지는 비교적 짧음
- 가격: 브이빔과 옐로우레이저는 1회당 15~30만 원 / IPL은 10~15만 원선
저는 확실히 브이빔 7회차 정도 맞으니까 확 없어지긴 했어요. 평소 홍조가 없었을때 보다 더 깨끗해지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도 가격이고 피부 시술은 사실 한번에 되는건 아니니까 꾸준히 해야한다는 점이 좀 부담이긴 했어요.
지속은 6개월 정도 갔습니다.
피부과에서 말 안 해주는 꿀팁
- IPL로는 모세혈관 확장이 뚜렷한 홍조는 한계가 있어요.
- 브이빔은 효과는 빠르지만 반응이 강해서, 민감 피부는 옐로우레이저로 시작하는 게 더 낫습니다.
- 피부과 마다 사용하는 기기 모델명이 달라요. “브이빔 퍼펙타”, “옐로레이저 프로” 등 기기 이름을 체크하면 실제 효과에 차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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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보험 적용될까? 실제 사례로 정리해봤어요
홍조 치료가 실비보험 적용되려면 질병코드가 필수예요.
- I83.9 (모세혈관 확장증)
- L71.1 (주사 피부염)
이렇게 피부병명으로 진단받고 진단서에 명확히 기재되면 치료 목적에 한해서 일부 실비 청구가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다만 미용 목적(피부톤 개선, 미백 등)으로 기록되면 거의 100% 거절됩니다.
마무리하며
홍조 치료는 단기간에 좋아지기 어렵고, 자기 피부 상태에 맞는 레이저를 고르는 게 정말 중요해요.
“무조건 강한 레이저 = 좋은 시술”은 아니고, 피부 상태, 예산, 회복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이번 글이, 시술을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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