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영수증도 연말정산 가능할까?
며칠 전 피부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에서 연고랑 먹는 약을 처방받았어요.
영수증을 챙기면서 문득 든 생각… "이거 약국 영수증도 연말정산에 포함되나?"
실제로 찾아보고 정리해본 결과, 조건만 맞으면 가능하더라구요.
오늘은 피부과나 내과처럼 흔히 가는 병원에서 약을 구매한 경우, 약국 영수증도 세액공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볼게요.
결론부터! 약국 영수증도 연말정산 됩니다
국세청 기준에 따르면 약국 영수증도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이에요. 다만, 다음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 의사의 처방을 받은 ‘처방약’일 것
- 약국 명세서에 ‘의약품명’과 ‘의사명 또는 병원명’ 기재
-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등록 가능한 약국일 것
즉, 편의점에서 산 파스나 영양제는 안 되고, 의사 처방에 따른 의약품만 공제 대상이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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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약이 공제 대상일까?
실제로 제가 처방받았던 약들은 아래와 같아요:
- 스테로이드 연고 (피부염 진료 후 처방)
- 항생제 (여드름 치료 목적)
- 진정 보습 연고 (비급여 항목이라 불가)
이 중 진료 목적이 명확한 약은 의료비 공제 가능했어요. 약값이 소액이라도 누적되면 꽤 되기 때문에, 꼭 챙겨서 연말정산에 포함시키는 걸 추천드려요!
영수증 처리 방법은?
연말정산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서 약국 항목 확인
- 안 뜨는 경우엔, 약국 영수증 직접 제출
홈택스에 안 뜨는 경우는 비가맹 약국이거나 정보 누락된 경우인데, 이럴 땐 종이 영수증을 스캔해서 직접 제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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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
- 병원 진료 없이 약국에서 구입한 일반약은 공제 불가
- 간이영수증, 간략한 카드전표는 인정되지 않음
- 약 이름, 금액, 약국 상호, 날짜가 명확히 기재돼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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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약국 영수증도 돈 됩니다!
지금까지 쌓아둔 약국 영수증들, 진료 받은 약이라면 연말정산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요.
특히 피부과처럼 반복적으로 약을 받는 경우에는 꼭 챙겨두고 연말에 세액공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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