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염이 심할 때 약국이나 병원에서 쉽게 처방되는 스테로이드 연고.
그런데 이런 연고, 잘못 쓰면 피부가 더 얇아지고 붉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저도 예전에 얼굴에 바를 연고를 잘못 사용했다가 오히려 자극이 더 심해졌던 경험이 있어요.
오늘은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연고인 엘로콤, 덱사메타손, 트리암시놀론을 비교하고, 주의해야 할 부작용과 사용법까지 정리해드릴게요.
1. 스테로이드 연고란?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항염증제입니다.
다만 효능이 강할수록 부작용도 커질 수 있어 반드시 피부 상태와 부위에 따라 사용해야 해요.
2.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연고 비교
제품명 | 성분명 | 강도 | 주 사용 부위 |
---|---|---|---|
엘로콤 | 모메타손 | 강함 | 몸통, 사지 부위 |
덱사메타손 | 덱사메타손 | 중간 | 손, 발, 무릎 등 |
트리암시놀론 |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 | 약함~중간 | 얼굴, 목, 겨드랑이 등 민감 부위 |
3. 스테로이드 연고 부작용, 어떤 게 있을까?
- 피부가 얇아지며 붉어짐
- 장기 사용 시 모세혈관 확장
- 스테로이드성 여드름 발생
- 눈가 사용 시 백내장·녹내장 위험 (특히 엘로콤 계열)
얼굴에는 절대 고강도 연고를 장기간 바르지 마세요!!! 단 몇 번만으로도 피부 장벽이 약해질 수 있어요.
👇저도 여기서 처음 알았던 건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4.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 1주일 이상 연속 사용 금지 (특히 얼굴, 사타구니 등 얇은 부위)
- 필요시만 소량 바르고 증상이 개선되면 즉시 중단
- 증상이 재발하면 피부과 진료로 용량·종류 조절
5. 이런 경우엔 꼭 병원 진료를!
- 연고 바른 부위가 더 붉어지고 따가운 경우
- 발진이 얼굴 전체로 번질 경우
- 장기간 사용해도 증상 개선이 없는 경우
마무리하며
스테로이드 연고는 잘만 쓰면 염증을 빠르게 진정시킬 수 있는 강력한 약이지만, 무분별한 사용은 오히려 피부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해서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의해 사용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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