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꼭 발라야 하는 이유! 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차이와 장단점 비교 & 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올바른 단계, 순서 정리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자외선이라는 사실, 이미 알고 계시죠?

자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며, 피부 탄력을 저하시켜 노화를 가속화합니다.

특히, 완벽한 피부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은 실내에서도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철저히 보호한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선크림은 단순한 여름철 필수품이 아니라, 사계절 내내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365일 필수템)

매일매일 선크림을 제대로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첫걸음이겠죠.

오늘은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선크림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 :)

꼭 발라야 하는 선크림, 언제 어떻게 바르는게 맞을까요?

자외선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은 단순히 피부를 태우는 수준을 넘어, 피부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피부 표면에만 작용하는 UVB는 화상을 입히고 색소 침착을 유발하며, UVA는 더 깊이 침투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합니다.

결과적으로 피부는 탄력을 잃고 잔주름과 깊은 주름이 생기게 되는데요, 이 과정을 광노화(photoaging)라고 해요.

실제로 노화의 약 80%가 자외선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외선은 색소 침착을 심화시켜 기미와 주근깨 같은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피부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요.

이런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매일 선크림을 바르는 습관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UVB: 피부 표면에 화상, 기미, 색소침착 유발.
  
  
• UVA: 피부 깊숙이 침투해 주름, 탄력 감소 유발.
  
  

 

선크림의 종류와 차이점 (무기자차, 유기자차의 차이)

선크림은 크게 무기자차와 유기자차로 나눌 수 있어요.

• 무기자차
  
  무기자차는 물리적 차단제에요.
  
  자외선을 반사해 피부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피부에 흡수가 되는게 아니죠.
  
  대표 성분으로는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가 있어요.
  
  피부 위에서 보호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자극이 적고, 민감성 피부에도 적합합니다.
  
  단점으로는 백탁 현상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한 제품들도 많습니다. (ex. 토리든 다이브인 무기자차 선크림)
  
  
  
• 유기자차
  
  유기자차는 화학적 차단제로, 자외선을 흡수해 열로 변환시키는 원리로 작동합니다. 자외선을 분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표 성분으로는 옥시벤존과 아보벤존이 있어요.
  
  제형이 가볍고 발림성이 좋아 데일리 선크림으로 적합하지만, 일부 성분이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민감성 피부라면 꼼꼼히 성분을 확인해야 해요.
  
  
• 혼합자차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믹스. 최근에는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장점을 결합한 혼합 자차 제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려볼게요.

무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피부 표면에 자외선 차단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피부 자극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죠. 이 때문에 주로 민감성 건성 피부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이 될 가능성이 있고, 눈 시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발림성이 가볍고 백탁 현상이 없다는 점에서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선크림은 피부 타입과 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져야 해요.

민감한 피부라면 무기자차를, 발림성과 자연스러운 마무리감을 중요시한다면 유기자차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선크림을 시도해 본인의 피부와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주사피부염이 심했을땐, 사용하는 기능성 화장품 갯수를 줄이기 위해 잠시 무기자차를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백탁이 없는 유기자차를 사용하고 있어요.

선크림 바르는 단계 (선크림 바르는 순서)

저는 토너, 세럼, 수분크림을 순서대로 발라 가볍게 두드려 흡수 해준 후, 그 다음에 선크림을 발라 주고 있어요.

그리고 얇게 파운데이션 쿠션을 사용해 피부를 정돈하며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파운데이션 쿠션을 얇게 바르는 이유는 선크림의 유분기를 조절하기 위해서입니다.

남성 피부 특성상 선크림만 사용할 경우 피부가 광으로 번들거릴 때가 있어, 파운데이션 쿠션으로 가볍게 흡수시켜주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요.

이렇게 얇게 펴 바르면 피부가 더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보이기 때문에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얼굴 면적에 모두 고루고루 동일하게 바르면, 가부키남이 될 수 있으니 윤곽 라인을 잘 생각하셔서 발라주세요. (ㅋㅋ)

 

선크림을 효과적으로 바르는 방법

1. 충분한 양 사용하기
   
   많은 사람들이 선크림을 소량만 바르는데, 얼굴 기준 약 500원 동전 크기 정도를 충분히 발라야 제대로 된 차단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2. 2~3시간마다 덧바르기
   
   선크림은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감소하므로, 야외 활동 시에는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이 유지됩니다.
   
   덧바르는게 힘들다면 선스프레이로 대체하는 것도 좋아요. (저는 이렇게 합니다.)
   
   
   
3. 자외선 차단 지수 확인하기
   
   SPF와 PA 지수를 고려해 환경에 맞는 선크림을 선택하세요.
   
   일상에서는 SPF30 PA+++, 강한 자외선이 예상되는 야외 활동 시에는 SPF50 PA++++ 이상을 권장하는데요.
   
   그냥 SPF50 이상으로 바르는게 좋습니다.

마치며

선크림은 단순한 뷰티 아이템이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장기적인 피부 건강을 지키는 필수품입니다.

특히 자신의 피부 타입과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선크림 추천템을 정리해 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또한,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정리한 이전 포스팅들도 링크로 함께 남겨둘 테니 참고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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